[이슈현장] 코로나19 신규확진 5천 명대…내일 거리두기 발표<br /><br /><br />강화된 '사회적 거리두기' 조치가 시행된 지 13일째인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 명대 초반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새해 1월 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내일 연장 여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,037명 늘었습니다. 1주 전인 23일의 6,917명과 비교하면 1,880명이 줄면서 전반적인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졌는데요.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위중증 환자는 1,14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보다는 소폭 줄었지만,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고, 사망자는 70명대로 다시 늘어났습니다. 중증환자수나 사망자수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로 보세요?<br /><br />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내일 발표되는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대해 어제 논의를 벌였는데, 2주 연장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알려집니다. 악화했던 지표가 호전되기 시작했다는 정은경 청장의 평가도 있었다고 하는데요. 그럼에도 연장으로 가닥이 잡힌 배경을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당정은 연장에 무게를 두고, 업종 간 미세조정을 검토 중입니다. 거리두기 틀은 유지하되 업종별 세부 기준을 조정하는 '핀셋 조정'이 이뤄질 거란 관측인데요. 어떤 방향이 되야 할까요. 영업시간 연장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보세요?<br /><br /> 한편 지원위에서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시민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습니다. 만약 동선이 겹쳤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알림이 뜨는 앱이죠. 일일 5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방역 전략에 보완이 되겠습니까?<br /><br /> 국내에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 새 60여 명 늘었습니다. 최근 지역사회 n차 전파도 본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. 오늘부터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서너 시간 안에 판정할 수 있는 새 PCR 검사법이 도입됐죠. 이 때문에 오미크론 우세종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병상 상황이 많이 나아졌습니다.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이 70% 밑으로 내려왔고, 하루 이상 입원할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는 이틀 연속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 코로나 장기전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방역 강화 조치 시기에 어떻게 재정비해야 할까요?<br /><br />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변이 '델타'와 '오미크론'의 동시 확산으로 전 세계적인 '확진 쓰나미' 발생을 우려했습니다. 특히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덜 치명적이라는 생각이 이런 상황을 더 키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르면 다음 달 국내에 들어올 코로나19의 먹는 치료제, '팍스로비드'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기존 주사제 등과 비교해서 사용이 간편하다 보니 '게임 체인저'로도 불리는데요. 복용 방법과 주의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였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말씀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